CGV가 10월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실황을 4DX와 스크린(Screen)X 기술을 접목한 영화로 선보인다.
CGV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BTS: Yet To Come in Cinemas)’를 내년 2월 1일 개봉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된 빅히트 뮤직 소속의 7인조 보이그룹이다. 2013년 데뷔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10월 15일 부산에서 진행된 콘서트 실황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103분으로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퍼포먼스 ‘달려라 방탄’ 무대를 비롯해, ‘런(RUN)’, ‘다이나마이트(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극장용 촬영과 편집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살린 콘텐츠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멕시코 등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일반 2D 상영을 비롯해 CGV의 특별관인 4DX, 스크린X, 4DX 스크린 포맷으로도 개봉한다. 특히 4DX로 관람하면 빛, 팬 효과 등 다양한 4DX 모션 효과들이 노래에 맞춰 리듬감 있게 구현된다.
스크린X는 좌, 우 화면을 넓게 활용해 멤버들의 표정을 관람할 수 있고, 꽉 찬 화면을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4DX 스크린은 4DX와 ScreenX 효과를 모두 갖췄다.
CGV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개봉을 기념해 아미밤 상영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CGV에서 상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극장에 방문해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콘서트 당일의 열기를 그대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