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요즘 고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3위는 군인, 2위는 간호사... 1위는?

초등학생 1위는 운동선수, 중학생 1위는 교사

  •  

cnbnews 이윤수⁄ 2022.12.21 11:59:03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진로 조사는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총 3만744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초・중・고 학생 희망 직업 상위 10개 순위. 사진=교육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2022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로 1위는 운동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교사, 3위는 크리에이터가 자리했다. 또 다음 순위로 의사, 경찰관, 요리사, 배우·모델, 가수·성악가, 법률전문가, 만화가·웹툰전문가 등이 있었다.

이어 중학생 희망 직업 순위는 1위가 교사, 2위는 의사, 3위는 운동선수였다. 그 다음으로 경찰관, 컴퓨터 공학자, 군인, 시각 디자이너, 요리사, 뷰티 디자이너, 공무원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고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는 1위는 교사, 2위는 간호사, 3위는 군인이었다. 다음 순으로 경찰관, 컴퓨터 공학자, 뷰티 디자이너, 의사, 경영자, 생명 과학자 및 연구원, 요리사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등학생 희망직업 순위에서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컴퓨터·모바일게임 개발자 등 인공지능(AI) 전문가, 정보보안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좋아하는 일이라서(초 50.3%, 중 46.4%, 고 42.6%)’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그 다음으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등의 이유로 직업을 선택했다.

한편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들도 있었다.

그 이유로는 초등학생은 ‘내가 잘하는 것(강점)과 못하는 것(약점)을 몰라서(39.2%)’,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37.8%)’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중 52.5%, 고 47.7%)’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관련해 최성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진로개발역량 함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인생 지도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커리어넷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도화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관련태그
교육부  희망직업  운동선수  교사  크리에이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