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왼쪽)과 이윤섭 오비맥주 광주지점장이 기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26일 광주광역시에 인재 양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광주에는 대표 맥주 ‘카스’의 생산 공장이 있다.
오비맥주 이윤섭 광주지점장은 이날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문영훈 행정부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광주공장 박상용 부장, 광주광역시 김선자 인재육성과장도 참석했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이 핵심 기업 이념인 오비맥주는 광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20년간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지금까지 광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만 모두 5억9500만 원에 이른다. 기탁된 장학금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에 쓰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광주지역의 인재로 잘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고자 20년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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