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복이음 핵심요원 활동평가’에서 서울 강북구가 기관 부문 최우수상과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행복이음’은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다. 효율적인 복지대상자 선정과 사후관리를 위해 전 지자체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제도를 활성화하고 복지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자 매년 행복이음 핵심요원 활동 우수자와 기관을 발굴한다.
이번 평가에서 강북구는 차세대 행복이음시스템을 개통하기 전부터 자체교육을 실시했다는 점, 지자체 합동평가(수급자 사후관리 분야) 세부기준 교육 장소를 제공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개인 부문에선 신규·동료직원에게 멘토 역할을 한 구청 복지정책과 정유경 주무관(여·40)이 우수 핵심요원으로 선정됐다. 정 주무관은 지난 7월 ‘제6기 행복이음 핵심요원 활동 독려를 위한 이벤트’에서도 우수핵심 요원으로 선정됐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