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백세주’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만든 ‘백세주 30’을 3만 병 한정 출시한다.
국순당에 따르면 신제품 ‘백세주 30’은 기존 백세주 제조법을 바탕으로, 옛 문헌에서 찾아내 발전시킨 제법 ‘누룩활용 쌀침지법’을 적용했다. 이 제법은 누룩이 섞인 물에 쌀을 장기간 담갔다가 술을 빚는 방식이다.
주종은 약주이며, 알코올도수는 15%, 용량은 500㎖다. 용기는 백세주 특유의 잘록한 허리 병 모양을 그대로 도입했다. 또 블랙 컬러와 황금빛 술 색의 조화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한편, 백세주는 지난 1992년 출시해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만 총 7억 병 이상이다. 지난 2008년부터는 우리나라 최초 양조 전용 쌀인 ‘설갱미’를 약속 재배로 납품받아 빚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