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일 시무식을 갖고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오후 3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이계열 신임 부구청장 등 직원 480명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2023년은 쉽사리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와 짙어진 경기침체의 이중고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포구 공직자 모두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그러면서 “2023년은 마포의 본격적인 변화를 주민들이 몸소 체감하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소외 없는 ‘동행 마포’ 조성 △누구나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새로운 대안 탐색과 유연한 사고를 위한 ‘관행 타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위한 ‘공직자 청렴’ 등 5개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마포구민뿐만 아니라 직원에게도 좋은 구청장이 되도록 직원 후생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테니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