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와 협약을 맺고 관악구민의 자기 계발과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 1만여 명으로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올해에는 IT·디자인융합학부, 사회복지학부 등 총 7개 학부 37개 학과를 새로 개설해 운영한다. 관학(官學) 협약에 따라 관악구민들은 매 학기 수업료에 대해 ‘대학 30%, 대학원 20% 감면 혜택’을 받는다.
1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은 이달 10일까지, 2차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숭실사이버대학교(수업료 30% 감면) △열린사이버대학교(수업료 25% 감면) △서울디지털대학교(수업료 30% 감면) △대구사이버대학교(수업료 40% 감면)와도 협약을 맺어 수업료 감면 등 관악구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구민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는 구민들의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