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1.13 14:25:33
오비맥주 ‘카스’가 4년 연속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맥주 부문 1위에 올랐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기업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산업별로 국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지난해 카스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포트폴리오 확장과 소비자 만족을 위한 마케팅 혁신을 거듭했다. 다양한 소비자 기호 만족을 위해 라거 스타일의 밀맥주 ‘카스 화이트’를 출시했고,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사회적 기대감을 담은 신규 캠페인 ‘다시 채우자 진짜 여름의 기억으로!’를 시작했다.
또 엔데믹(풍토병)을 기점으로 야외 페스티벌 참여도 재개하며 업계의 아웃도어 소비자 이벤트도 이끌었다. ‘청춘 페스티벌 2022’,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 ‘S20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등 여름 축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다양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시즌에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스폰서 자격으로 여러 캠페인을 진행했다. 누구나 쉽게 응원하도록 간단한 숫자를 활용한 ‘넘버 카스 패키지’를 월드컵 에디션으로 출시했고, 전국 6개 광역시에 지역 상권과 협업한 ‘카스 플레이펍’ 9곳을 운영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팬데믹 기간에 브랜드를 재정비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끝에 달성한 값진 성과”라며 “올해도 카스는 ‘국민맥주’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