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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설 앞우고 전통시장 전폭 지원

시장 상인 대상 소액대출 시행… 명절 이벤트엔 3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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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18 11:11:20

김길성 중구청장(오른쪽)이 백학시장을 방문해 한 상인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설 연휴를 앞두고 전폭적인 전통시장 지원에 나선다.

먼저, 자금난을 겪는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소액대출을 시행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최대 1000만 원을 5개월 동안 융자해주면서 무보증·무담보, 저리로 진행한다. 남대문시장에 2억 원, 테크노상가에 1억 원, 통일상가에 2억 원의 자금이 각각 배정됐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설 명절 이벤트에 총 3000만 원을 지원한다. 18일에는 신중부시장, 신중앙시장, 동화동 골목형상점가, 방산종합시장, 방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가 열리고, 20일에는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에서 실시한다.

숭례문수입상가는 18일까지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누룽지를 증정한다. 방문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8일 신평화패션타운에선 가래떡을 나눠준다. 테크노상가는 18일, 통일상가는 20일 방문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행사에도 참여해 명절 상차림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였으면 좋겠다”며 “시장 상인과 중구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길성 구청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만나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17일부터 20일까지 백학시장, 인현시장, 중부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9곳을 찾아가 명절 민심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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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김길성구청장  전통시장  설  소액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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