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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날씨] 귀성길 살얼음 주의, 연휴 마지막 날(24일) 영하 19도 맹추위

설 연휴 일기예보 수시로 체크! 귀성길엔 미끄럼 주의, 귀경길엔 추위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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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1.20 09:42:52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귀성객 등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0일)부터 사실상 설 귀성이 시작되면서 연휴 기간 날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및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간밤에 눈이 내리고 낮까지 눈이 날리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었으며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부산 3도로 출발했으며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부산 7도로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어제 낮 기온보다 약 5도 내외 더 낮아지겠다.

특히, 간밤에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눈구름이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눈이 내린 지역이 많다. 게다가 오늘 낮까지 눈이 날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고 기온이 영하권이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귀성길 차량 운행 시 평소보다 20~50퍼센트 감속 주행하고 차간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해 안전 운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휴 첫날인 21일(토)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았다가 오후부터 맑겠다. 제주도도 구름이 많겠다. 전국의 최저기온은 -18~-4도,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2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오전(06~12시)에 제주도, 전남남해안에 비가 시작되며 낮(12~15시)부터는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며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09~12시)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최저기온은 -12~1도, 최고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셋째 날인 23일(월)은 경남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되며, 24일(화)~25일(수)에는 전라권과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3일(월) 아침 기온은 -4~2도, 낮기온은 -2~9도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오후부터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4일(화)~25일(수) 아침 기온은 -19~-9도, 낮 기온은 -10~1도로 평년보다 크게 낮아 매우 춥겠다.

연휴 내내 눈비 소식이 있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기온이 급속히 떨어져, 귀성 귀경길 안전 운전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추위로 인한 동파 등에도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20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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