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BAT로스만스, ‘글로’ 신제품 출사표…전자담배 시장 격돌 예고

“소비자 경험 개선에 초점 맞춘 신제품…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것”

  •  

cnbnews 김금영⁄ 2023.01.26 16:53:18

BAT로스만스가 다음달 신제품 출시를 예고, 국내 전자 담배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 로고.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다음달 신제품 출시를 예고, 국내 전자 담배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 다음달 14일 11시 서울 중구 소재의 롯데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글로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던 BAT로스만스는 기능과 디자인 등을 개선한 신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 역시 꾸준한 소비자 니즈 분석 등을 통해 개발했다”며 “BAT의 역량을 총 집합해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향후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담배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비중은 2017년 2.2%에서 2022년 상반기 기준 14.5%으로 상승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점차 확대될 전망에 따라 BAT로스만스는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실제로 BAT그룹은 지난해 12월 기준 자사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가 전세계적으로 2150만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라인업 확장으로 인해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5000만 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치 달성은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글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며 “성인 흡연자에게 유해성이 적은 대체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AT로스만스의 참전으로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궐련현 전자담배 시장 경쟁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1, 2위 전자담배 기업인 KT&G, 필립모리스는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았다.

먼저 지난해 10월 한국필립모리스가 3년 만에 신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4세대 시리즈 ‘아이코스 일루마’를 출시했고, 이어 11월 KT&G가 4년 만의 신제품 ‘릴 에이블’을 공개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BAT로스만스  KT&G  필립모리스  전자담배  글로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