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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윗집 올라가기 전에 ‘갈등소통방’부터 들르세요

서울 중구, 이웃간 오해와 갈등 푸는 소통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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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26 17:14:20

서울 중구가 내달부터 이웃 간 갈등과 오해를 풀어주는 ‘갈등소통방’을 운영한다.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내달부터 ‘갈등소통방’을 운영한다. 여기선 이웃 간에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 수 있다.

층간소음, 흡연, 주차, 쓰레기 배출, 누수, 반려동물 등으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 소통방에 도움을 요청하면 당사자 간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 절차를 밟아 지혜롭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중구민 누구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8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갈등 조정관’을 채용했다. 지난 12일에는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관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비 온 다음 땅이 더 단단해지듯 갈등을 딛고 나아가면 지역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한다”며 “갈등을 선제적으로 풀어나가 더 큰 갈등으로 번지지 않게 하고, 주민의 일상에 평화가 찾아오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중구  김길성구청장  갈등소통방  층간소음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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