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구정(區政)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내달 13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강북구민이나 강북구 내 직장·학교 구성원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내부 심의를 거쳐 채택된다.
채택된 제안은 구정 정책에 반영하며, 연말 등급심사를 통해 상장과 시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단순 민원이나 민원성 제안은 접수되지 않으며,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는다.
제안 방법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접속해 제안신청 메뉴에서 작성한 후 바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한 다음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방문으로 접수해도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들기 위해선 변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야 하지만, 기반을 단단히 마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의 관심을 받아야 가능하다”며 “‘언제나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과 변화가 있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102건의 정책제안을 접수해 이 중 장애인·노약자 무료 셔틀버스 개편 및 정착 등 13건을 채택, 현재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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