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고객이 인터넷뱅킹에서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이관 신청할 수 있는 ‘무역금융 수출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다른 은행으로 이관 신청할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인터넷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수기신청서를 작성하는 불편함을 상쇄했다.
22년 3월에 우리·국민·신한·하나 등 8개 은행은 무역금융 수출실적 이·수관 업무를 서류제출 방식에서 온라인 전문 방식으로 변경해 수관 은행 고객은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관 업무도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은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우리은행 고객은 대부분의 무역금융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무역금융과 같이 번거로운 기업금융 업무를 기업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불편한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