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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80억 원 규모 프리 IPO 유치…기업가치 7000억 원

유치 자금 바탕으로 뷰티 디바이스 산업 공격적인 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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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3.14 16:35:23

에이피알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사진=에이피알 제공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7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8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NH-수인베스트먼트 혁신성장 인수합병(M&A) 투자조합을 비롯, SJ 파트너스,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포맨트, 에이프릴스킨, 널디, 글램디바이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선보인 홈 뷰티 케어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는 2023년 2월 기준 출시 약 2년 여 만에 70만 대 누적판매와 매출 1500억 원 돌파했다. 디바이스 라인은 더마이엠에스(EMS), 유쎄라딥샷, 에이티에스(ATS) 에어샷, 부스터힐러 등으로 구성됐다. 에이피알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 일본,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연간 약 20만 대 규모로 판매하고 있으며, 추후 남미와 유럽으로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유치된 프리IPO 자금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역량 강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기획·개발부터 제조·유통까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전 과정에 걸쳐 ‘수직적 프로세스’ 구조를 내재화해,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3분기 예비심사 제출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며, 대표 주관사로 지난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에이피알  프리IPO  널디  에이지알  메디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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