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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알고 보니 본인도 셀프 투약

병원 압수수색 중 의사 현행범으로 체포... 유아인도 곧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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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3.16 14:39:08

이미지=연합뉴스

경찰이 유아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한 의원을 압수 수색을 하다 본인에게 프로포폴을 직접 투약하는 이 병원 의사를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배우 유아인 사건에 연루된 서울 강남의 한 의원을 13일 압수수색을 하다 의사 신 모가 본인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현장을 발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신 모 씨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신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신 씨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정황을 확인하고 의료 목적의 처방이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씨는 유아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유 씨가 프로포폴 외에 대마·코카인·케타민 등을 투약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병원들과 유 씨 주거지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이번 주 마무리하고 다음 주 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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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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