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겨우내 불었던 몸무게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식품업계에서도 ‘이너뷰티’ 제품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hy는 ‘하루야채 킬팻 다이어트’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하루야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다이어트 기능성 음료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하루 한 병 건강한 습관 만들기’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는 콘셉트다.
하루야채 킬팻 다이어트는 식약처 기능성 인정 체지방 감소 유산균인 ‘팻슬림(FatslimTM)’을 주원료로 했다. hy 측은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BMI, 피하지방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 총지방면적 6개 지표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김치에서 추출한 식물유래 유산균으로 hy가 자체 보유한 5000여 종 균주 라이브러리에서 2종을 골라 개발했다.
액상엔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12700mg 넣었다. hy 측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및 배변활동 원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라며 “여기에 부원료인 18종 야채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영택 hy 건강식품CM 팀장은 “하루야채 킬팻 다이어트는 고객의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을 돕기 위해 hy만의 차별화된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담은 제품”이라며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체지방은 물론 장 건강까지 케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hy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정기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기배송 신청 고객에게는 ‘킬팻 스피드 다이어트’ 1개월분과 3개월 정기배송 시 다이어트 용품을 지급한다. 제품은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주문 시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해준다.
팔도는 ‘마시는 오늘푸룬(이하 오늘푸룬)’을 출시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기능성 중심 음료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1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이너뷰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늘푸룬은 팔도 브랜드의 첫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이다. 기능성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1200mg 함유하고, 설탕, 색소, 합성향료를 넣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슈머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관능 테스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3가지 과일 농축액의 배합비를 조절했다. 팔도 측은 “적절한 단맛으로 건자두 특유의 맛과 향에 거부감이 있는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오늘푸룬은 18일 온라인 출시를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한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 담당은 “마시는 오늘푸룬은 대표적인 웰빙 식재료인 푸룬에 기능성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