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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세계철강協 ‘지속가능성 챔피언’에 첫 선정

안전사고 예방 로봇 ‘스팟’ 도입 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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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4.19 11:01:16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2023 WSA 지속가능성 챔피언’ 인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발표한다. 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안전보건 부문 또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최종후보 선정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CI) 데이터 제출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지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안전보건 부문에선 당진제철소 내 고위험지역 사고 예방을 위해 IoT·AI 기술을 접목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도입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스틸리 어워드에선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고인성 1.5GPa(기가파스칼) 강판 생산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선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친환경 제철소를 주제로 한 체험관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는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챔피언 선정은 ‘지속 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를 목표로 그동안 이뤄진 꾸준한 투자와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미래 전동화 중심 사업 강화, 다양한 ESG 활동 등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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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스팟  안동일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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