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이 2023년에도 인천과 충북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 3천만 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이 인천시와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선정된 청소년의 계좌로 매달 일정 금액의 용돈 장학금을 직접 전달한다.
이외에도 매년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학기별 50만 원씩 지원하고 전국 보호관찰소 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하는 등 대학생 대상 생활비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현금을 지원해 또래 관계 유지 등 각자 개인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용돈을 가지도록 하자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중·고생에게 용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최근까지 누적 6532명의 중·고생에게 약 26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원을 늘리는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