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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얼려 마시는 위스키 ‘섀클턴’ 선보여

남극서 잠자던 위스키 100년 만에 찾아온 데서 영감받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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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31 11:55:23

[이미지] 이마트24가 6월부터 선보이는 얼려먹는 위스키 ‘섀클턴’ 이미지.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여름을 맞아 프로즌 위스키를 선보인다. 내달부터 얼려 마시는 위스키 ‘섀클턴’(700㎖) 판매에 들어간다.

프로즌 위스키는 냉동실에 두고 얼려 마시는 위스키다. 알코올도수가 40도여서 냉동실에 보관해도 딱딱하게 얼지 않는다. 이 때문에 12시간 정도 얼린 후 차갑고 걸쭉해진 위스키를 셔벗(sherbet) 형태로 즐기기도 한다.

섀클톤은 화이트 앤 맥케이사(社)가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탐험기와 그의 모험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실제로 어니스트는 남극 탐험 당시 위스키를 남기고 왔고, 100년 후인 2007년 남극유산보존재단은 이를 남극에서 회수해왔다.

100년이 지났어도 훼손 없이 돌아온 위스키에 영감을 받은 화이트 앤 맥케이 마스터 블렌더 리차드 패터슨은 곧바로 몰트위스키들을 블렌딩해 섀클턴을 만들었다.

이마트24는 6월의 위스키로 섀클턴을 선정하고, 이를 기념해 섀클턴 보냉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마트24 김경선 주류MD는 “위스키는 각 상품에 담긴 흥미로운 스토리와 역사를 알고 마시면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계속해서 차별화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상품을 선보여 이마트24 주류 팬덤을 형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이마트24  섀클턴  프로즌위스키  어니스트 섀클턴  셔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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