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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주에 이어 수산물주까지 강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임박 주식시장 움직여

CJ씨푸드, 사조씨푸드, 동원수산 등 강세... 소금주 인산가는 상한가 기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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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6.07 16:56:00

녹색연합 회원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정수기를 소재로 활용한 '누구도 마실 수 없는 핵오염수'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7일 수산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CJ씨푸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7% 오른 3천785원에 마쳤다. 장중에는 15.50% 치솟은 3천9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사조씨푸드(6.36%)와 동원수산(2.82%), 수산물 가공 업체 신라에스지(7.92%) 등도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일본 현지 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안으로 약 6천 톤(t)의 바닷물을 주입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며 올해 여름부터 실제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염수가 바다에 유입되기 전 수산 식품을 사들이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일본과 국내 앞바다에 잡은 것 대신 원양어업을 통해 조달된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커질 것이라는 점도 관련 업체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소금 관련 주인 인산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7% 오른 258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작업이 임박하자, 국내 소비자들 사이 불안감이 조성된 점이 소금 등 관련 식품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식품 기업 인산가는 천일염이 주력 제품이다. 인산가는 마늘과 인산죽염을 주원료로 한 마늘죽염제품 및 전통 죽염장류 등을 개발해 왔다.

소금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천일염 가격은 20㎏ 한 포대에 1만2천 원 선이었는데, 최근 1~2달 새에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해 이날 오전 기준 2만500원까지 치솟았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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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주  CJ씨푸드  사조씨푸드  동원수산  인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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