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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411명 맞을 채비 ‘완료’

육군사관학교 기숙사에 머물 예정... 불암산 힐링타운, 화랑대 철도공원, 김덕수 사물놀이패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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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8.09 08:14:20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8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411명을 맞을 채비에 나서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411명을 맞을 채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 새만금을 떠나 서울로 향한 체코 국적 대원 400명과 베네수엘라 국적 대원 11명은 8일 저녁부터 노원구 공릉동의 육군사관학교 기숙사에 머물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식사‧통역‧교통 등 세부 사항들을 논의하고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노원구는 이미 갖춰진 여러 힐링 공간과 문화 공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민선 7기부터 조성해 온 불암산힐링타운, 화랑대 철도공원 등 노원의 대표 힐링 명소를 비롯해 불암산 더불어숲, 시립과학관, 시립미술관, 앤드센터, 도자기체험장, 스케이트장 등 청소년용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9일 저녁에는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에서 은하수 조명과 불빛터널 등 빛의 향연과 함께 기차카페, 노원기차마을, 타임뮤지엄, 경춘선숲길갤러리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일 오후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초청해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저녁에는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K-치킨’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11일에는 육군사관학교가 자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군악대 연주를 관람하고 육군박물관과 교훈탑 등 학교의 숨은 명소를 둘러보며, 국궁‧승마‧드론 체험도 해본다.

오승록 구청장은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며 ”잼버리 참가자 411명이 문화도시 노원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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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잼버리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철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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