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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버티포트 공동연구 위해 한화·공항公·포스코 뭉쳤다

‘빌딩형 UAM 버티포트 개발 전략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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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8.25 16:15:33

㈜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사업부장(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부사장(가운데),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마케팅실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화 건설부문, 한국공항공사, 포스코 등 3사가 지난 23일 ‘빌딩형 UAM 버티포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3사는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필요한 건설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UAM 버티포트(이·착륙장) 기술을 선제적으로 공동 개발해 잠실 MICE, 수서역 복합개발 등 향후 UAM 운항이 예상되는 도심지 복합개발사업 내 적용을 검토키로 했다.

또 도심지 UAM 운용에 필요한 항로와 인프라 연구, 친환경 강구조 모듈형 버티포트 표준화 설계 방안 정립 등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사업부장,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부사장,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세영 건축사업부장은 “㈜한화가 주관하는 복합개발사업들이 서울 주요 거점에 있어 버티포트 설치 시 최적의 입지로 주목받는 만큼, UAM 초기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은 신축·기존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버티포트 설계와 건설기술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애 부사장은 “도심 곳곳에 건설해야 하는 버티포트는 UAM 상용화에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어려운 문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스코, ㈜한화 건설부문과의 초융합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UAM 버티포트 시장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길 강건재마케팅실장은 “한국공항공사, ㈜한화 건설부문과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미래 UAM 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저고도 하늘길을 이용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현재 상용화를 위한 실증 단계에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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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한국공항공사  포스코  UAM  버티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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