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해 한우·배·사과·곶감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전복·버섯 등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당일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3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4,000원)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칼갈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장터의 흥을 돋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9월 7~13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에서 품목을 확인하고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된다. 택배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국에서 온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직거래 장터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알차게 준비해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