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진로하우스와인’의 패키지를 2009년 이후 14년 만에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리뉴얼은 진로하우스와인의 주요 소비자층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정통성은 유지한 채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특히 강렬한 빨간색 마개로 레드와인의 특성을 표현했으며 직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1966년 출시된 진로하우스와인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국형 와인으로 50여 년간 해마다 약 400만 병이 판매되며 하이트진로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인 포도품종을 주원료로 한다.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 등 가정 채널에서 2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달콤한 와인으로도 입소문을 타 과일을 담가 마시는 ‘와인 샹그리아’ 음용법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