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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여성 이어 남성 출연진도 논란? 영수·상철 행보 눈길…왜?

앞서 영숙·옥순 갈등 및 영자 사과도 이어져…시청률은 상승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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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9.18 09:52:55

‘나는 솔로’ 출연자 중 한 명인 영수(가명)가 사과했다. 사진=영수 SNS

‘나는 솔로’ 16기 출연진이 또 사과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는 영자, 영숙, 상철, 옥순 등 가명을 사용한 비연예인 참가자들이 4박 5일간 한 집에서 합숙하며 자신의 짝을 찾는 내용이다.

출연자 중 한 명인 영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옆 테이블에서 소개팅을 하는 거 같다. 서로 첫인상이 좋다고 칭찬부터 한다. 남자는 정중히 존댓말을 하는데 여자는 남자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반말, 존댓말을 섞어서 대화한다”며 “남자는 취미생활에 대해 주제를 펼치기 시작했고 여자도 남자 말에 취미가 같다고 공감해 주며 그 취미에 대해 더 진지한 대화를 여자가 이어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영수는 “남자는 긴팔 셔츠를 입었다. 많이 더워한다. 여자가 단추를 하나 더 풀라고 말한다. 남자는 너무 속살이 보여서 좀 민망하다고 한다. 그러자 여자는 나만 보는데 뭐 어때라고 말한다”면서 ‘지금 이 분위기는?’이라고 질문을 던진 뒤 ‘남자는 여자를 마음에 들어 한다’. ‘여자는 남자를 마음에 들어 한다’, ‘서로 호감 있다’라는 보기를 답변으로 제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수가 옥순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옥순이 첫인상을 제외하고 광수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출연자들이 ‘옥순이 영수에 호감이 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려 혼란을 빚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영수가 옥순이 본인에게도 여지를 줬다는 점을 나타내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

논란이 커지자 영수는 “내 글의 의도가 생각지도 못하게 흘러갔다. 거기까지 생각 못한 제 실수를 인정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그렇게 봐줄 수 있다고 인지 못한 제 잘못이다. 부디 오해가 없길 바란다. 조언 감사하다”며 해당 글을 삭제했다.

‘나는 솔로’ 출연자 중 한 명인 상철(가명).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영수뿐 아니라 또 다른 출연자 상철은 얼굴 없는 유튜버 ‘폭렬 리뷰’로 활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폭로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처음에는 게임 리뷰 올리다가 정치 시사 채널이 됐다. 유튜브에서는 (TV에 나오는) 상철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이 많고 욕하고 언성 높이고 화가 나 있다”며 “상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친중, 반미, 국까(자국혐오) 영상이 대부분이었다. 미국을 까면서 정작 본인은 미국에서 살고 시민권의 이점은 놓칠 수 없다. 중국에 이민은 갈 생각 없는 유체이탈화법의 일인자”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 여자를 신랄하게 비판하던 사람이 한국 여자에게 빌빌거리는 모습을 보니 어이없음을 떠나 불쌍하게 느껴진다”며 “남은 인생도 고달파지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폭로는 여기까지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상철은 한 네티즌이 보낸 메시지에 “전 윤석열 대통령 좋아한다. (폭로 글이 올라온) 사이트는 들어가지도 않는다”고 답했고, 본인의 SNS에 “시끄러운 게 싫었고 왜 정치 성향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일단 모르는 체했다”며 “정치진영으로 굳이 분류한다면 무당층이다. 실험적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처럼 풍자적 과장을 통한 하나의 인터넷 페르소나를 설정해 유머러스하고 도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제가 공유한 많은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 유익했다고 믿는다. 나중에는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닫았지만, 방송 끝나고 추후에 다시 할 생각”이라고 입장문을 공개했다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방송에서 옥순(가명)을 오해한 영숙(가명)이 억지스러운 사과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 뒤 방송 이후 현실에서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왕따설, 차단설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갈등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나는 솔로 16기 출연진은 핑크빛 로맨스보다는 갈등과 사과가 반복되고 있다. 앞서 여성 출연진 사이의 갈등이 부각됐다. 옥순을 오해한 영숙이 억지스러운 사과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 뒤 방송 이후 현실에서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왕따설, 차단설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갈등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또다른 출연자 영자가 실질적으로 출연진 사이 가짜 뉴스를 퍼뜨린 장본인으로, 실질적인 빌런이 아니냐는 논란도 불거졌다.

이후 영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고, 영숙은 악플이 이어지자 17일 SNS 등을 통해 “제가 예전에 저 응원해주시는 분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스토리에 올렸는데 그분들을 찾아가 욕하고 내려달라 하라고 그렇게 욕을 했다더라”며 “이상한 사람들 많단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우리나라 칼부림도 심하고 무섭다. 제 응원 하지 마시라. 전 괜히 저 좋다며 응원해주시는 걸로 욕 먹고 피해 보시는 게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안 좋다. 지금도 충분하다. 그냥 영숙이 욕을 해라. 좋다 하면 난리니까”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옥순은 10일 긴 생머리를 자르고 중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논란 속 오히려 나는 솔로 방송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 방송된 나는 솔로는 시청률 6.541%(전국 유료, SBS PLUS-ENA 합산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7.367%까지 치솟아 전 주보다도 대폭 상승, 또 하나의 자체 최고 기록을 써내려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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