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다음 주 초에는 한차례 비가 내리겠지만, 연휴 첫날인 목요일부터는 하늘이 맑게 갤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북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청명한 하늘에 늦더위도 없이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에 따라 추석 귀성길에는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10월 1일 일요일까지는 비 없이 맑거나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당일인 다음 주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이번 추석엔 전국 어디에서나 둥글고 큰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다.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지난달의 슈퍼 블루문과 비교할 때 크기가 1%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6시 23분에 떠서 57분쯤에는 가장 크고 둥근 모습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다음 주 26일 화요일에 좀 더 정확한 추석 날씨를 예보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