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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1위 중국에 석패해 2위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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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10.02 11:34:27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대표팀. 사진=크래프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윤상훈 감독은 “훈련 기간 동안 힘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따라와 준 선수들과 전력분석관들에게 감사하고, 크래프톤과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과학지원센터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항저우 현지와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팬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재미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로 윤상훈 감독의 지휘 아래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오버시스템 투제트) 등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국 시각 1일 오후 8시 중국 항저우의 궁수구 베이징위안 생태공원 내 이스포츠 주 경기장에서 중국, 차이니스 타이페이, 인도네시아와 결승전을 치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예선전부터 16강전과 8강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 대표팀에게 석패하며 전체 2위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총 4세트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한국은 합계 기록 50분 25초 039를 기록해 1위 중국의 기록 44분 36초 943에 5분 48초 096보다 뒤처졌다. 3위 차이니스 타이페이는 51분4초145, 4위 인도네시아는 53분22초453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장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은 "태극마크를 달고 부담과 기대 속에서 서로 친해지며 많이 발전한 덕분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비니' 권순빈(덕산 e스포츠)은 "자는 시간도 없이 힘들게 연습했기 때문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 짧은 한 달 동안 함께 연습을 너무 잘해줘서 중국에 져도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은 "팀원들끼리 파이팅하면서 열정적으로 의견을 내고 거기에 반박도 하며 열심히 연습했다"면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 정말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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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파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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