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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열풍 휩싸인 유통업계…제품 출시 및 강좌까지 눈길

파리바게뜨·신세계百·세븐일레븐·CU·롯데마트·하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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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1.22 09:09:18

SPC 파리바게뜨는 ‘두쫀 타르트’를 23일 출시한다. 사진=SPC 파리바게뜨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유통업계도 휩쓸었다. 관련 제품 출시 및 강좌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SPC 파리바게뜨는 ‘두쫀 타르트’를 23일 출시한다. 두쫀 타르트는 초코 타르트지 안에 피스타치오 원물로 만든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밀로 만든 얇은 면인 카다이프를 채운 제품이다. 여기에 마시멜로우를 올리고 코코아 파우더로 마무리했다. 두쫀 타르트는 전국 가맹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1층 스위트파크의 ‘월간 빵지순례’ 팝업스토어를 통해 두바이 쫀득 쿠키 외에도 다양한 두바이식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는 오고르, 호카스콘샵, 블렌드도어가 참여했다. 블렌드도어는 두바이식 김밥, 오고르에서는 두바이식 쫀득 쿠키, 호카스콘샵은 두바이식 쫀득볼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이스트우드, 킴스델리마켓, 프랑스루브르바게트, 1994양과점, 한정선 등에서도 다양한 두바이식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1층 스위트파크의 ‘월간 빵지순례’ 팝업스토어를 통해 두바이 쫀득 쿠키 외에도 다양한 두바이식 디저트를 선보인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세븐일레븐은 신상 디저트로 ‘두바이식 카다이프 뚱카롱’을 선보였다.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뚱카롱(뚱뚱한 마카롱)’ 콘셉트를 적용해 필링을 채웠고 두쫀쿠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면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담았다. 마카롱 껍질인 초코맛 코크에는 전분을 섞지 않고 분쇄한 아몬드가루를 사용했다.

CU는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의 오프라인 판매를 14일부터 개시했다.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는 피스타치오 카다이프를 35g 담아 CU의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카다이프 함량을 갖췄다. 초콜릿 코팅에 크레이프와 카다이프가 어우러진 3단 식감을 구현했으며, 지난해 수건 케이크 열풍을 두바이 디저트 트렌드와 결합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한입 두바이 쫀득 찰떡’, ‘두바이 쫀득 초코’ 등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두바이 디저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봄학기 강좌에서 두쫀쿠를 직접 만들어보는 ‘두쫀쿠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22일부터 봄학기 회원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여기에 두쫀쿠를 직접 만들어보는 ‘두쫀쿠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마시멜로우, 코코아 파우더, 피스타치오 등 주요 재료를 단계별로 사용해 제작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해당 강좌 수강료는 1만 원으로 은평점, 롯데몰 수지점을 포함한 전국 50개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하림은 ‘오!늘단백 밀크초코 피스타치오바’를 선보이고 있다. 초코에 피스타치오와 통아몬드가 들어간 제품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유한 반면, 당 함량은 3g으로 낮췄다.

‘필코노미’ 트렌드 확산과 맞물린 디저트 열풍

세븐일레븐은 두쫀쿠 인기를 이어갈 신상 디저트로 ‘두바이식 카다이프 뚱카롱’을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두쫀쿠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열풍은 매우 뜨겁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한 ‘두바이 쫀득 찹쌀떡’은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두 달 넘게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인기 검색어 1위를 지키며 점포 입고 즉시 완판되는 ‘입고런’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 선보인 ‘카다이프 쫀득볼’이 2주 만에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대비 250%까지 끌어올렸다. 하림의 오!늘단백 밀크초코 피스타치오바는 ‘밀크초코 카라멜바’와 함께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설빙의 ‘두바이초코설빙’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CU는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의 오프라인 판매를 14일부터 개시했다. 사진=BGF리테일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디저트 인기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고물가, 고환율 기조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든 대신 해외 테마 디저트를 통해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개인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소비하는 ‘필코노미’ 트렌드 확산도 프리미엄 디저트 소비를 가속화했다는 분석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최근 디저트 소비는 단순히 맛과 가격을 넘어, 상품을 찾는 과정에서의 재미와 경험 가치까지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와 시즌성을 반영한 차별화 디저트를 통해 MZ세대의 디저트 셀렉숍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은 ‘오!늘단백 밀크초코 피스타치오바’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림

디저트 열풍과 더불어 마케팅도 꾸준히 전개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권유진 MD는 “편의점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만든 두바이 디저트 상품들이 출시 직후부터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할 만큼 고객 반응이 뜨거워 추가 상품을 선보였다”며,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편의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두바이 쫀득쿠키 이전에 허니버터칩, 탕후루, 최근의 말차에 이르기까지 MZ 소비자의 디저트 사랑은 열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디저트의 매력적인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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