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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만료 YG ‘지드래곤’ 상표 등록 연장은 왜?

지난 6월 전속계약 기간 만료, 워너뮤직으로 옮긴다는 소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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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10.13 09:00:41

지드레곤. 사진=지드레곤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지드레곤과 전속계약을 만료한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에 대한 상표 등록을 연장했다.

지난 12일 스포츠경향은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9월 ‘지드래곤’ 상표와 관련해 상표권 존속기간갱신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 2월 첫 출원이 완료된 지드래곤 상표는 10년의 유효기간이 지나 YG엔터테인먼트가 2013년 2월 한 차례 존속기간 갱신을 등록했고 다시 유효기간인 지나 2023년 9월 13일 한 차례 더 존속기간 갱신을 연장한 것이다.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지드래곤 상표의 재등록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의 이와 같은 행보는 지드래곤이 지난 6월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시점이라 더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현재 워너뮤직과의 전속계약이 유력한 상태다.

지난달 28일 한 외신은 지드래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워너뮤직 레코드 사무실에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워너뮤직은 미국 음반 레이블로 전 세계 3대 대중음악 그룹이다.

또 지드래곤이 해당 소식을 전하는 한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워너뮤직에 합류할 것이라는 예측이 더 강해지고 있다.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서 박수조 변리사(연세대 겸직 교수)는 “등록 연장은 무난해 보이나, 일전 사례와 같이 지드래곤이 이의신청을 해 자신의 것임을 주장하는 경우 소유권이 달라질 염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지드래곤이 이와 같은 내용을 YG엔터테인먼트에 승낙하는 경우에도 무사하게 상표권 등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지드레곤  YG  권지용  워너뮤직  상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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