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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레벨2~4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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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10.24 14:39:13

(사진 왼쪽부터) 권용일 KG모빌리티 연구소장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와 자율주행 차량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자율주행 차량의 시스템 개발 협력부터 제조 단계까지 공동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에이투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KG모빌리티의 ADAS(레벨2 운전자 주행보조) 브랜드인 딥컨트롤(DEEP CONTROL) 기술 고도화와 함께 레벨3 자율주행차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KG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MOU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레벨3(유인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공동개발 ▲SAE 레벨4(무인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운전자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양 개발 협력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 목적 부품 공유 등 양사의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최근 340억 원의 시리즈B 펀딩을 마무리 지은 에이투지는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전용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내년 시제품이 공개되고, 2025년 레벨4 자율주행 관련 법안 통과 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권용일 KG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장은 단일 기업만의 기술 역량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의 융화와 시너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 고도화와 변화의 흐름 속에 국내 최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이투지와의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은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술의 외연 확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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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차  전기차  레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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