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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재혼 소식만큼 뜨거운 신혼집 관심…관리비만 수백만 원에 네티즌 “후덜덜”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 씨와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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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10.25 09:26:21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27)씨와의 재혼 소식을 공개했다. 사진=남현희 SNS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27)씨와의 재혼 소식을 공개한 가운데 예비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3일 여성조선은 남씨와 전씨가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현재 딸과 전씨가 살고 있는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엔 가수 김준수를 비롯해 황재균-지연 부부, 클라라 등 유명 연예인들과 재벌들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하 6층, 지상 123층인 국내 최고층 건물로, 2016년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호텔과 레지던스, 펜트하우스 등이 있으며 이중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42층에서 71층에 있다.

44~46층은 209~387㎡(이하 공급면적), 47~56층은 271~374㎡, 61~67층은 350~384㎡다. 68~71층은 펜트하우스다. 분양가는 42억~370억 원까지 다양했다.

이곳의 관리비는 매월 약 200~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구독자 약 18만 명을 보유한 20대 유튜버 ‘로알남’은 시그니엘에서 매매가 85억 원대에 집에 월세로 거주한다고 밝히며 4월 관리비 496만 원을 인증한 바 있다.

5월 공개된 영상에서 한 네티즌이 ‘시그니엘에 살면서 느끼는 단점’을 묻자 그는 “난 매매가 아니다 보니까 시그니엘 단점이라고 한다면 월세”라며 “월세랑 부가세, 관리비 하면 3000만 원 나온다. 저번달 관리비만 490만 원 나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밤 10시가 넘으면 지하 1층으로 배달 음식을 받으러 가야 한다. 왕복 엘리베이터(승강기)를 4번 타야 하는데 그게 너무 귀찮다”며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롯데몰이다. 바로 옆에 있긴 한데 밤 10시면 닫는다. 다른 편의점 가려면 한 900m는 걸어가야 한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롯데월드타워 외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이곳은 6성급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2층엔 2000병 넘는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프라이빗 파티룸이 마련됐다. 분양 당시 객실 정돈과 방문 셰프, 세탁, 아침 식사 등 서비스도 알려지기도 했다.

이밖에 히말라야산 편백나무로 제작된 욕조가 가구마다 설치돼 있고,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요가스튜디오·골프레인지·스크린골프&티칭룸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레지던스 카페·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레슨룸·게스트룸·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등을 갖췄다. 타워 내 극장 등 문화시설, 쇼핑시설, 업무시설, 레저시설까지 풍부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입주민은 전화나 ‘시그니엘 다이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데, 삶은 계란 2개 1만8000원, 전복 갈비탕은 5만5000원, 비빔밥과 전복죽은 5만 원, 떡갈비는 6만 원이다. 입주민은 모든 음식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준수가 집에서 주문한 룸서비스.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캡처

실제로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가 이곳에서의 삶을 공개한 바 있다. 김준수는 침실 옆 편백나무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긴 뒤 룸서비스로 주문한 전복 갈비탕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시그니엘 사는 건 부럽다”, “초특급 호텔 스위트룸 급이네”, “다른 세상 이야기 같다”, “월세, 관리비를 누가 내는지 궁금하다”, “궁전에서 사는 기분이겠네”, “삶은계란 가격 후덜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씨는 전씨에 대한 루머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남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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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김준후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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