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연대 응원단과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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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26 11:02:39

김응구

교내 폐자원 수거해 업사이클링 스트링 백팩 만들어

하이트진로가 연세대 응원단,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만든 스트링 백팩.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연세대학교 응원단과 함께 ‘청정라거-테라’의 친환경 활동인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는 하이트진로가 테라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청정 활동의 일환이다. ESG경영이나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과 함께 교내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으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 재학생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미술대학교에서 버려지는 캔버스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인 ‘얼킨(ULKIN)’과 협업해 굿즈를 제작·판매했다. 이의 수익금은 폐자원을 수거한 대학교에 새로운 캔버스를 기증하는 환원 사업으로 사용됐다.

이번에는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 대학가에서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직접 수거해,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함께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재탄생시켰다. 굿즈는 최근 데일리 아이템으로 선호도가 높은 ‘스트링 백팩’ 형태로 제작했다. 여기에 테라의 친환경 로고와 수거에서 제작까지 전 과정을 표현한 일러스트 택을 부착해 친환경 의미를 담았다.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연세대 응원단 SNS 프로모션을 통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