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까지 이어져

임영웅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사진=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10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 AM HERO)'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를 콘셉트로, 무대에서부터 영상, 밴드, 세션, 안무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또한 공연장 밖에서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스 페인팅, 투어 기념 스탬프 찍기, 엽서 보내기, 임영웅 등신대와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은 희로애락을 담은 세트리스트를 비롯해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석권한 신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 무대도 공개할 것"이라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뽐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는 10월 27~29일, 11월 3~5일에는 KSPO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후 9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 12월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월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내년 1월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I AM HERO 2023'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가수 임영웅은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발표했다. '두 오어 다이'는 지난 6월 '모래알갱이' 이후 선보이는 곡으로, 그동안의 매력과는 또 다른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주목시켰다.

물고기뮤직은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자는 열정을 담은 곡"이라며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작곡 '런던 보이'(London Boy)와 '모래 알갱이'에 이어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임영웅 콘서트 관련해 에펨코리아 등 국내 커뮤니티 네티즌은 "어머님들의 아이돌, 콘서트 티켓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진짜 국내 콘서트 중 임영웅 콘서트 티케팅이 제일 힘들다", "임영웅 콘서트 티케팅은 효도대리전이다", "3수 만에 임영웅 콘서트 예매했다. 드디어 효도할 수 있겠다", "나도 효도 한 번 해드리고 싶은데, 매번 실패하네", "엄마, 다음엔 꼭 성공해서 보내드릴게요", "다음 콘서트를 기다려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