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11.01 15:44:55
러쉬코리아가 11월 1일인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동물과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상생을 지향하는 브랜드 비전을 한 단계 확장한 ‘Lusher Than We Found It’을 새롭게 선포하고, 비건의 정의 확장을 포함한 리제너레이션 (Regeneration)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박원정 러쉬코리아 에틱스 디렉터(이사)는 “그동안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심었던 캠페인 씨앗을 보다 능동적인 액션으로 확장하는 중”이라며 “모두의 동등한 권리와 건강한 상생을 위해 환경을 재생하고 생태를 복원하며 동물실험 근절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제너레이션 캠페인의 첫번째 파트너는 제주 ‘올바른농부장’ 프로젝트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문화가 있는 장터, 로컬푸드 연구 및 직거래, 비건적 삶의 태도를 실천하는 ‘올바른농부장’을 통해 제주의 땅과 공동체를 되살리는 여정을 응원한다. 또한 생태농법을 교육하고 다품종소량생산을 체험하는 ‘올바른농부학교’를 후원한다.
이 밖에도 동물대체시험법 분야의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의 신청 접수를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러쉬 리제너레이션 캠페인은 올바른농부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환경재생, 생물다양성, 퍼머컬처, 식량주권에 힘쓰는 전국의 지역 공동체를 찾고 있다. 후원 참여는 러쉬코리아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이날 캠페인의 시작과 함께 전 성분 비건 신제품인 비건 헤어케어 7종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두부를 메인 성분으로 한 비건 단백질 샴푸 ‘두부 크림 샴푸’, 포르투갈 남부에 위치한 알가르브 지방에서 얻은 소금이 함유된 ‘리햅 솔티 샴푸’, ‘스웰 샴푸’, ‘바이올렛 크림’, 그리고 ‘바나나’, ‘코코넛’ 등 코워시 샴푸 등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