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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분장실서 흉기 난동… ‘슈퍼주니어’ 규현 상처 입어

30대 여성, 분장실 침입 후 배우들에 흉기 휘둘러… 규현, 다른 회차 출연자지만 인사차 들렀다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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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20 15:59:05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뮤지컬 배우 규현이 한 뮤지컬 공연장 분장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레이블SJ

한 뮤지컬 배우 분장실에 30대 여성이 침입해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슈퍼주니어 출신 뮤지컬 배우 규현이 상처를 입었다.

2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30분경 3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9일 서울 마곡동의 한 뮤지컬 공연장 배우 분장실에 들어가 규현 등 출연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규현은 이날 열린 공연작의 다른 회차 출연진이었는데, 그 시간 동료 배우들에게 인사차 분장실을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이며, 이날 공연을 본 다음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규현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지 조사 중이다. 현재 A씨는 응급입원 조치했으며, 정신질환 이력과 흉기를 구매한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규현 소속사에 따르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현장에서 바로 치료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규현  뮤지컬  분장실  강서경찰서  마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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