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의 우선주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유제약1우[000225]는 전 거래일보다 770원(16.63%) 오른 5400원에, 유유제약2우B[000227]는 가격제한폭인 30.0%까지 상승한 1만32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유제약[000220] 보통주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0원(5.38%) 오른 5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유제약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21년 매출 1000억 원대를 돌파한 바 있다. 최근 의원 영업조직을 구조조정하고, 영업대행조직(CSO) 체계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CSO와 계약을 맺으며 매출 규모를 키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유제약은 유한양행의 창업주 유일한 전 회장의 동생인 고(故) 유특한 전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유유제약은 지난 14일 발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026억 원, 영업이익 1억 원, 당기순손실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