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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내년도 예산안 9149억 원 편성… 올해보다 2.9%↑

독자적 특성 활용한 성장 모델 발굴·추진에 중점… ‘강북형 발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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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21 14:14:57

서울 강북구가 2024년도 예산안으로 9149억 원을 편성했다.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4년도 예산안으로 9149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256억 원 증가(2.9%)한 규모로,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의 증가 폭이다.

21일 강북구 관계자는 “총액은 커졌으나 자체사업에 사용 가능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의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예산안 편성에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독자적 특성을 활용한 성장 모델을 발굴·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2024년은 ‘강북형 발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북한산·우이천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명소 조성과 지역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발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신강북선 유치나 재개발·재건축 지원 등 민선 8기 역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 안전 도시 조성 등 주민 생활 밀접 사업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2024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063억 원, 특별회계 86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 중 사회복지 예산이 약 547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예산의 59.8%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먼저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588억 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은 △청사 운영(28억 원)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운영(133억 원)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건립기금 전출금(150억 원) 등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는 37억 원이 투입된다. △하천 시설물 정비(9억 원) △재난 대비 및 안전관리(4억 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10억 원) 등이다.

‘교육’ 분야는 총 96억 원으로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30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42억 원) △강북미래교육지구 추진(5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184억 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은 △가을밤의 음악회(3억 원) △강북문화재단 운영(35억 원)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운영(22억 원) △도봉세무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3억 원) △구립도서관 위탁 운영 지원(14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에는 총 477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및 재활용품 등 처리(277억 원) △솔밭근린공원 유지관리 및 환경개선(8억 원) △공감 어린이놀이터 조성(7억 원) △가로변 꽃모 식재(9억 원) △하수시설물 보수(27억 원) 등이다.

가장 높은 비중인 ‘사회복지’ 분야는 △서울 동행일자리사업(66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등 지원(1360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206억 원) △기초연금 사업(1933억 원)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비용 지원(72억 원) △중증장애인 장애인연금 지원(97억 원) △번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77억 원) 등의 사업을 위해 총 5472억 원을 마련했다.

이밖에 ‘보건’ 분야 168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5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22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62억 원 등을 내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 최종 예산안은 내달 19일 강북구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 한 해 우리 구는 여러 성과를 거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결실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라며, “정부의 긴축재정 등으로 내년도 우리 구의 재정 여건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자연과 역사·문화 등 강북구만의 매력을 충분히 활용한 ‘강북형 발전’에 보다 집중해,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강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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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이순희 구청장  2024년도 예산안  신강북선  민선 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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