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1.21 17:02:46
국내 부동산 시장이 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금리 인상, 집값 고점 인식, 원자재·인건비 상승에 의한 분양가 급등으로 침체 국면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공공택지’와 ‘분양가 상한제’ 단지는 부동산 수요자들이 수용 가능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하기 때문에 청약 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택지지구는 도시지역과 그 주변 지역 중 주거용 또는 부수건물의 건축이 가능한 토지 전체를 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을 동시에 개발해내는 사업지구를 말한다. 지구 전체를 개발하는 사업 특성상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지하철이나 도로 등 교통 환경을 잘 갖추고 있고 상업, 문화시설, 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택지지구 내 분양하는 주택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렇듯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 속 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단지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들어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16개 동, 162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한다. 단지 1㎞ 내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이어서 직주 근접의 배후 수요도 탄탄할 전망이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90에 자리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