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내달 중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기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가격·위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관악구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48곳에서 85곳으로 대폭 늘리고 지원 물품도 확대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왔다.
이용 후기 참여 방법은 12월 1일부터 15일 중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방문해 후기와 인증사진 세 3장(가게외부·음식·결제영수증)을 본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후 담당자 이메일(gyu88@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출 시에는 참여한 SNS 종류, 아이디, 연락처를 함께 보내야 한다.
관악구는 추첨을 통해 주민 60명에게 1만 원권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방문하는 주민들은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연계해 진행하는 페이백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관악구는 12월 1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 본인이 신청하거나 업소 이용 고객이 추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관악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속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업주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이벤트가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