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28일 휴세스와 ‘열수송관 안전관리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최근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법령 제·개정으로 더욱 강화된 열수송관 안전관리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집단에너지 업계의 상생 발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열수송 점검·진단 분야 기술 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월 서울에너지공사를 시작으로 GS파워, 안산도시개발, 인천공항에너지 등 12개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보유 중인 열수송관 건전성 평가 기준과 모바일 점검 시스템을 소개하고, 신기술 도입 성과 등 선도적인 열수송관 관리체계를 공유하고 있다.
이상진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은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기술 교류를 주도함으로써 열수송관 안전관리 기술을 향상하고, 국민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