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협력사 자치협의체 ‘한숲에코포럼’, 안전결의대회 열어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원청사·협력사 구분 없어”… 안전관리 강화 방안 원청사에 전달
김응구⁄ 2023.11.30 16:28:44
DL이앤씨 협력사 자치협의체 ‘한숲에코포럼’ 소속 45개 기업 대표들이 30일 안전결의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협력사 자치협의체인 ‘한숲에코포럼’ 소속 45개 기업 대표들이 3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안전결의대회를 열었다.
한숲에코포럼은 주택·토목·플랜트의 각 공종과 품목을 대표하는 45개 협력사로 구성돼있다.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무사고 현장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중대재해 없는 현장 만들기에 협력사가 함께한다는 인식을 공유함과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협력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원청사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숲에코포럼의 회장인 이규항 관악산업 대표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원청사와 협력사의 구분이 있을 수 없으며, 모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때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향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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