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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돌봄 활동 나선 BBQ·BGF리테일

BBQ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 BGF리테일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 일부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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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12.01 10:13:30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마루’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BBQ

연말을 앞두고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마루’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버려지거나 유실된 반려동물의 숫자가 10만 마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BQ 임직원 15명 내외가 참석했으며 동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견사 청소 및 정비 작업, 유기견 목욕 및 산책 등의 활동을 펼쳤다.

활동을 진행한 반려마루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달 개관했다. 9월 화성시 번식장서 구조한 개 580여 마리를 포함, 총 600여 마리의 개들을 보호하고 있어 인력 부족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좀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동물을 몰래 버리거나 유기동물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의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의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 사진=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의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유기되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호와 입양 문화 조성 등을 위해 CU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부처는 ‘애신동산’, ‘동물권행동 카라’ 두 곳이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권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자체 부설기관도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애신동산은 유기동물을 위한 사설 유기견 보호서로서 약 300마리의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CU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보다 많은 임직원이 나눔 활동에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기획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런 이유로 CU는 7월, 경쟁률 16:1의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총 20마리의 임직원 반려동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사진을 상품 패키지로 활용했다. 해당 상품에는 턱받이 등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굿즈를 빼빼로와 함께 동봉했다.

해당 상품들은 지난 빼빼로데이 행사기간 동안 펫팸족들의 인기를 끌며 총 2만 개가 판매됐다. 이밖에도 BGF리테일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달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 12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연탄은행 자원봉사자들에게 핫팩 60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뜻을 모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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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윤홍근  BGF리테일  CU  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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