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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서 혈액제제 공장 착공

2027년 가동 목표… 연간 최대 40만ℓ 혈장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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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12.06 12:22:05

5일 인도네시아 자바베카 산업단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나닉 구나완 메드퀘스트(PT. Medquest) CEO,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무함마드 유수프 칼라 적십자 총재, 제임스 세티아 다르마 트리만 대표,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노넨 코마라 엥시 웨스트 자바 산업단지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자바베카 산업단지(Jababeka Industrial Estate)에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GC녹십자가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약 6개월 만으로, 한국 및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신속하게 착공에 이르렀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혈액제제 공장 착공이다.

신규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4만㎡ 위에 세워진다. 연간 최대 40만ℓ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부지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으로 추진된 이번 착공식은 100% 수입에 의존해온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의 현지 생산을 알리는 신호탄인 만큼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지를 나타냈다.

착공식에서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온 혈액제제 자국화의 역사적인 첫 걸음을 GC녹십자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플랜트 건설의 성공적 완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 의료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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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바베카 산업단  혈액제제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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