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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청용의 해, 해돋이는 어디서?

정동진, 간절곶, 호절곶은 여전히 인기 명소... 서울시 각 자치구는 시내 명소에서 해돋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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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12.11 17:05:42

매년 1월 1일, 새해 시작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사람들은 해돋이 명소로 떠난다.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일출 명소와 함께 동해안 고전 일출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일출 명소로는 봉화산, 인왕산 천운공원, 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하늘공원 등이 있다. 서울시 자치구는 매년 일출 명소에서 구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월 1일 오전 서울 중랑구 봉화산에서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봉화산은 서울 중랑구 묵동에 있으며 무장애길이 조성돼 있어 어느 누구나 편리하게 올라갈 수 있다. 특히 봉화산 정상은 중랑구 전역뿐만 아니라 남산과 한강 이남 지역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용마산 능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중랑구는 봉화산 정상에서 '중랑 해맞이 행사'를 열고 구민과 함께 새해를 맞이 하고 있다. 중랑구는 구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 포토 부스등을 운영하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인왕산 천운공원은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응봉산은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자리잡고 있다. 종로구는 천운공원서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축제', 성동구도 응봉산 해맞이 축제를 매년 운영하며 구민과 함께 새해 인사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봉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산으로, 서울 동대문구도 매년 배봉산 해맞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새해 기념 타징 및 새해 인사와 기념 공연, 일출 감상 등의 행사를 열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고 있다.

개운산은 서울 성북구 북악산로에 있다. 성북구는 개운산 공원 운동장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구민 축제로 해맞이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안산은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에 자리잡고 있다. 안산은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으로 경복궁, 인왕산, 남산타워 등 서울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안산 봉수대 인근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월 1일 서울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사진=서울 마포구청

서울 하늘공원은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생태환경공원이다. 마포구는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로 특별 행사와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을 벗어나 일출을 보기 위한 최고의 장소는 역시 동해다. 동해 중에서도 정동진과 간절곳 그리고 호미곶은 여전히 인기 높은 일출 장소다.

정동진은 과거 드라마 '모래시계' 방영 이후 많은 더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관광지와 함께 찾기 좋은 일출 장소다. 

또 정동진과 함께 간절곶도 유명한 일출 장소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간절곶은 2024년 1월 1일 새해 첫 일출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울산광역시는 간절곶을 방문하는 해맞이 관광객을 위해 드론라이트쇼부터 불꽃놀이, 떡국 나눔 등의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2022월 1월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 앞 상생의 손 조형물 위로 2022년 첫해가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위치한 호미곶 해맞이 광장도 일출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호미곶은 상생의 손, 성화대, 천년의 눈동자, 연오랑 세오녀상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도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오브제 전시, 청룡운세상담소, 소원지 쓰기, 떡국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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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명소  하늘공원  정동진  간절곳  호미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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