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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올해 마지막 IPO 대어’ LS머트리얼즈, 상장 첫날 ‘따따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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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3.12.12 11:19:38

LS머트리얼즈 CI. 사진=LS머트리얼즈

올해 마지막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417200]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 첫날 300% 급등하며 올해 두 번째 ‘따따블’을 달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이날 오전 10시 58분 현재 공모가(6000원) 대비 300% 오른 2만4000원을 기록했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 국내외 기관 2025곳이 참여해 3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전체 신청 물량의 91%가 6000원 이상의 가격으로 주문하며 희망밴드(4400~5500원) 최상단을 초과한 금액에 공모가가 형성됐다.

지난 1일과 4일 이틀간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65만6250주를 놓고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청약증거금으로 약 12조7731억 원이 입금되며 최종 경쟁률은 1164.5 대1로 집계됐다. 올해 상장한 기업중 청약증거금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두산로보틱스, 필에너지, 신성에스티에 이어 4번째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공모금액은 877억5000만 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도 약 4059억 원으로 늘어났다.

LS머트리얼즈 전체 공모주식 1462만5000주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585만 주가 구주가 차지하고 있다. 이는 IPO에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 자회사다.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 발전 등에 활용되는 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커패시터(UC)를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LS머트리얼즈는 연결기준 매출 1620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 당기순이익 8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각각 280%, 471%, 316% 증가한 수치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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