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2.22 12:36:11
부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부영그룹 강만수 상임고문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3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7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1억 원을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엔 그룹 차원에서 기부한 것이다.
이날 기부금은 재난 구호,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만수 상임고문은 “이중근 회장이 평소 ‘많은 사람이 함께 잘 사는 삶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이번 기부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나눔의 정신으로 적십자사와 동행하는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는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