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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를 밝히는 '자정의 태양' 떠오른다...서울시 '보신각 타종 및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더보이즈, 오마이걸 등 무대도 꾸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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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12.29 09:39:37

서울시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2024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2023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보신각~세종대로로 이어지는 거리에서 사전 공연부터 거리 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먼저 보신각 타종 전, 약 40분간(23:00~23:40) 사전공연과 거리공연(퍼레이드)으로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사전공연은 보신각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퓨전 국악그룹 ‘S.O.S'가 퓨전 국악을 선보이며, 거리공연은 구역을 3곳으로 나눠 메시지 깃발 퍼포먼스, 탈놀이와 북청사자놀음, 농악놀이패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보신각 타종은 시민이 직접 추천한 시민대표 등 총 18명의 타종인사가 참여한다.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세종대로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해’인 ‘자정의 태양’이 떠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자정의 태양 연출안. 사진=서울시청

‘자정의 태양’과 함께 2024년 새해를 밝힌 후에는, 세종대로 카운트다운 무대에서 본격적인 새해 축하 공연이 시작된다. 축하 공연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더보이즈, 오마이걸이 참여하여 흥겨운 ‘케이댄스’와 ‘케이팝’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보다 많은 시민이 보신각 이외의 장소에서도 카운트다운 장면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DDP, 세종대로에서 삼원 생중계를 진행한다. ‘라이브 서울’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한편, 서울시는 '보신각 타종 및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위해 지하철·버스 심야 연장운행 실시한다.

지하철은 12월 31일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총 173회 추가 운행한다. 막차 시간은 호선별 행선지별로 다르고, 특히 경기·인천행 열차는 대부분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막차연장 버스 노선 경유 주요 정류소. 사진=서울시청

시내버스는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행하나 예년과 달리 도로 통제시간이 1월 1일 07시까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임시 우회 경로 상에 행사장과 가까운 정류소가 있는 38개 노선만 연장 운행한다.

또 행사내 안전사고를 대비해 종각역은 12월 31일 23시부터 1월1일 01시까지 선제적으로 무정차 통과하며, 광화문역은 혼잡 발생 시 1월 1일 00시부터 02시 사이 경찰 등 현장 통제 하에 출입구를 통제하고 인근 역으로 분산 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TOP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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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타종  카운트다운  제로베이스원  더보이즈  오마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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