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석⁄ 2024.01.15 12:08:39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AI(인공지능)가 각광받는 가운데, 스마트홈 네트워크 업체 현대에이치티[039010]가 AI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협약이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에이치티는 이날 오전 11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21%(2010원) 오른 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는 2020년 세계 1위 AI 휴머노이드 로봇업체인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의 국내 파트너사인 제이엠 로보틱스, 유라이프솔루션즈와 AI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스마트홈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AI 로봇 기반 홈네트워크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인 ‘2H 프로젝트(Home & Human)’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12일 삼성전자의 투자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로봇 기업 1X테크놀로지스가 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가사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현대에이치티의 주가도 이날 30.0%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에이치티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98억 원, 영업손실은 19억 원, 당기순손실은 35억 원을 기록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