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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김지훈, 현실서도 성공 인생…자택 성수 트리마제 화제

김지훈 “분양권 1억 5000만 원에 매입…슈퍼주니어 이특은 사우나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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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1.24 14:21:23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위)와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캡처, 티빙

배우 김지훈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화제다. 그는 서울 성동구의 초고가 아파트 중 하나인 ‘트리마제’ 분양권을 단 1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김지훈의 성수동 트리마제 자택이 공개됐다. MC 장성규는 “이 근처 아파트가 평균 100억 대다. 평당 1억 짜리라는 이야기”라며 “가장 가보고 싶었던 아파트”라며 아파트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는 김지훈에게 “여기 집이 평당 1억 짜리”라며 성공한 인생이라고 했고, 이에 김지훈은 “나는 이 집을 1억 5000만 원에 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1억 5000만 원에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 놀랍겠지만 당시 이 집이 되게 오랜 시간 미분양이 났었다. 아직 건물이 지어지기도 전이었는데, 분양하다가 엎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분양을 시작한 성수 트리마제는 높은 분양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쳐 2016년 기준 미분양 물량이 전체의 40%(163가구)에 달했다.

 

김지훈은 “당시 한강변에 월세로 살고 있었는데 그래서 한강뷰 프리미엄을 몸소 느꼈다. 이 집도 바로 한강 앞이라 가격이 내려가지는 않겠다 싶었다”며 “(분양사가) 계약금 10%만 내면 계약을 해준다고 했다. ‘중도금은 은행 대출로 하고 3년 후 입주니까 3년 후에 이정도 벌겠지’ 생각해서 일단 여기저기 있는 대로 급전을 당겨 계약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캡처

김지훈은 2015년 10월 2일 트리마제 공급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하지만 3년 뒤 2018년 입주 시점에도 잔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김지훈은 “대출을 받아 돈을 마련했다”고 했다. 당시 성수 트리마제에 설정된 채권최고액은 10억 3400만 원으로, 김지훈은 주택담보대출 등을 받아 잔금을 치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김지훈의 집은 21억~45억 원대에 매물로 나와 있다. 김지훈은 “이 집은 다 빚”이라면서도 “배우 생활 20년을 한 결과 두 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라고 했다. 반면 “그래서 돈이 없다”며 커튼 길이가 짧아 햇빛이 다 들어오는데도 커튼을 새로 장만하지 않고 베개로 이를 막고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연예인 이웃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성규가 “여기 연예인 많이 살지 않냐”고 묻자 김지훈은 “슈퍼주니어 이특은 사우나 갈 때마다 만난다”고 답했다. 트리마제는 이특 외에도 슈퍼주니어 최시원·김희철·은혁·동해, 소녀시대 써니, JYJ 김재중 등 유명 연예인의 입주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지훈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출연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김지훈은 출연료에 대한 질문에 “OTT 제작 작품 출연료와 TV 출연료가 현재는 비슷해졌다. 예전에 tvN 처음 나올 때 섭외를 위해 공중파의 1.5배를 더 줬다. OTT 또한 초반엔 그랬을 것 같지만, 지금은 OTT가 더 메리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비슷해진 것 같다”며 “다만 OTT 제작비 규모가 크다 보니 완전 슈퍼스타급 배우들은 공중파보다 훨씬 더 많이 주지 않을까 싶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최근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해당 작품에서 김지훈은 아쉬울 것 없는 재력을 갖춘 재벌 2세이자 연쇄살인범인 박태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에도 출연해 수위가 높은 베드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실에서도 성공한 인생”, “진짜 성공적인 투자였다”, “돈이 없다는 건 거짓말 같다”, “열심히 해서 성공했으니 박수칠 만하다”, “집에 들어갈 때마다 뿌듯할 듯”, “미래를 잘 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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